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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하면 우리는 으레 굴뚝에서 밥짓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마을 정자 나무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그런 정경을 떠올립니다. 그때는 우리 이웃의 사소한
것까지도 나의 일처럼 관심을 가지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겨운 마을의
모습이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으로 인해 주거형태가 아파트 위주로 변해감에 따라
전통적 개념의 마을은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런 아파트가 밀집한 곳을 대다수의
사람들은 마을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아파트를 "성냥곽
집" 혹은 "닭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벽을 맞대고 사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제 아파트는 현대인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주거양식
입니다. "살기 좋은 아파트"는 누구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관리주체는 물론이고 아파트 입주민 등 다양한 계층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
입니다. 저희 관리소 직원은 보다 살기 좋은 아파트, 이웃간에 웃으며 지낼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한보훼미리타운 관리소장 최정원 |